오늘도 미라클 모닝이 실패했다. 잠들 때 새벽 다섯 시에 맞춰놓았는데 안 들렸다. 못 들은 게 아니라 안 들렸다. 사실 새벽 1시에 잠시 깼는데 쇼핑과 넷플렉스에서 '금쪽같은 내 새끼'를 보다가 거의 한 시간 반을 깨어있다가 다시 잠들었다. 그래서.... 또 제 2의 자아가 일어나 알람을 끈 듯하다. 아...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루에 2~3시간 정도 공부를 할 수 있는데ㅠㅠ 일단 오늘의 일기는 미라클 모닝을 거의 일주일째 못하고 있는 나를 반성하는 반성모드로 시작해본다. 사람은 이렇다. 이렇게 쉽게 예전으로 돌아간다. 거의 한 달 동안 쌓아왔던 미라클모닝 산이 쉽게 무너져 버린다. 습관을 바꾸는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.라는 생각이 든다. 하지만 진짜!!! 내일은 성공할거고 새벽에 깨서 허튼 짓은 안 하..